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S '밥플레이스' 출연자 김종민, 김지유가 부산을 방문했다. 유명 맛집보다는 동네 주민들의 맛집인 피자와 치킨, 빵지순례 코스로 주목받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했다. 여정 중 근처에 있다면 들러볼 만한 곳들이다. <부산온나〉에서 정리해 봤다.
■이탈리아피자 부산부암점
1996년 오픈한 호텔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피자 전문점이다. 얇고 바삭한 도우에 두툼한 치즈를 올린 독일식 씬 피자가 이 집의 대표 메뉴다. 얇은 도우 위에 특제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치즈를 듬뿍 올린 뒤, 감자와 소시지, 베이컨 등 토핑을 얹어 구워낸다. 바삭한 도우와 두툼한 치즈는 씹을수록 풍미가 살아난다.
치즈의 존재감을 극대화해 즐기고 싶다면 슈퍼 콤비네이션 팬 피자가 제격이다. 도우와 치즈의 비중이 거의 반반에 가까워 무게감부터 다르다. 베이컨, 토마토, 불고기, 소시지 토핑이 치즈의 고소한 맛을 한층 강조한다.
사이드 메뉴인 이탈리아 나폴리식 치즈 오븐 스파게티는 특제 토마토소스의 맛을 가장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불향 가득한 김치볶음밥도 이곳의 별미. 매콤 달달한 맛이 느끼함을 정리하고, 메뉴의 균형을 잡아준다.
주소 부산 부산진구 백양순환로 110 금부빌딩 1층
가격 치즈크러스트피자 스몰 2만 4000원 라지 3만 5000원.

■크래프트치킨 동래본점
선물 콘셉트로 꾸며진 치킨 전문점이다. 냉장 염지한 닭을 사용하고, 자체 제작한 파우더로 튀김옷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강조했다.
프라이드 치킨은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 깔끔하다. 튀김옷이 얇아 바삭하면서도 속살의 육즙이 잘 살아 있어, ‘겉바속촉’의 정석이다. 달콤함과 매콤함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깐풍치킨이 좋은 선택이다. 고추를 곁들이면 매운맛의 존재감이 한층 또렷해진다.
마늘 플레이크를 올린 똥집 튀김을 비롯해 치즈볼,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선택 폭이 넓어 여러 메뉴를 나눠 먹기 좋다. 부담 없이 방문해 다양한 조합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포장 시 선물 상자에 담아 제공하는 점도 이 집의 특징이다.
주소 부산 동래구 명륜로 128 1층
가격 골든 크래프트 치킨 2만 2000원, 시그니처 깐풍 치킨 2만 5000원.

■탄티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초록빛 숲 전망과 높은 층고 덕분에 도심과는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80여 종의 제과·제빵 메뉴가 준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시그니처 메뉴인 생식빵은 천연 발효종으로 장시간 발효해 만들어, 촉촉하면서도 결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담백한 맛 덕분에 식빵 본연의 식감을 그대로 즐기기 좋다.
낮에는 숲 전망이 저녁에는 조명과 함께 야경이 더해져 공간의 인상이 달라진다. 저녁 시간에는 대형 스크린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주소 부산 기장군 정관읍 달음산길 37
가격 로얄 카라멜 라떼 8000원, 아메리카노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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