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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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신흥관···부산 중화요리 터줏대감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시장 입구에는 1954년부터 자리를 지켜 온 '신흥관'이 있다. 중화요리를 좋아하는 지인이 부산으로 여행 온다고 하면 이 집을 소개한다. 해운대 바닷가와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고 맛도 있으니 여행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이다.탕수육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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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평산옥···4대째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국수'만
'평산옥'의 메뉴는 딱 두 가지, 돼지고기 수육과 국수다. 1890년 가게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변함이 없었다. 선택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고민을 없애 주니 좋다. 심플한 메뉴만큼 음식의 차림새와 맛도 깔끔하다. 수육은 1인분씩 따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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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양산추어탕···'아, 택시기사님 간다는 그곳'
얼갈이배추와 무청을 넣어 상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추어탕 부산의 택시 기사들이 단골로 가는 이른바 ‘기사 식당’ 중에 추어탕을 잘하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30년을 훨씬 넘은 노포라고 했다. 택시 기사들의 맛집에 가면, 맛 탐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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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금정산성창녕집···염소·오리로 만든 '보약'
맛이 달라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연륜이다. 1960년대에 문을 열어 금정구 금정산성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금정산성창녕집’의 염소고기와 오리고기를 먹어보면 연륜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최고 인기 메뉴는 오래 숙성시킨 양념으로 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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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꼬리집···소꼬리 요리만 48년 ‘깊은 맛’
지하철 수안역 근처의 숨은 맛집이다. 식당 대표인 노영수 씨는 고집스럽게 소 꼬리 요리만 48년을 이어왔다고 하니 그 깊이를 알 수 있다.꼬리집에서 최고의 대표 메뉴는 꼬리곰탕이다. 육수는 사골, 갈비뼈, 잡뼈를 넣어 끓이다 물을 버린 다음 갈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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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원조 18번 완당···중독성 강한 70년 전통의 ‘후루룩’ 맛
서구 부용동 18번 완당은 원도심 일대의 대표 맛집 중 하나이며, 중구 비프광장과도 그리 멀지 않다. 1947년 창업을 한 곳이니 이미 70년 전통이 있는 집이다. 18번 완당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게가 있지만, 역사가 있는 만큼 이곳에 대한 미식가들의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