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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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팔미초밥...참치부터 광어까지 숙성회 일품
- 2025.05.15
참치, 방어, 참돔, 광어로 이뤄진 회 모둠. 50년 동안 외길만 걸어온 사람이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교차로에서 ‘팔미초밥’을 운영하는 김순직 대표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물어보지 않아도 평생 헌신한 일식 분야에서 일가를 이뤘을 게 분명하다.김 대표는 경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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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장어촌...구이는 '한방 소스' 매력 덮밥은 먹는 재미
- 2025.05.15
서면 ‘장어촌’ 김현조 대표는 20년 전만 해도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던 그는 요리학원을 열 생각으로 사십대 때 부산여대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했다. 그런데 온라인 세상이 열리면서 요리학원의 의미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휴대폰을 열기만 하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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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깡통시장 공순대 ...막창순대 쫀득 식감에 감동
- 2025.05.13
공순대는 비린내가 없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만큼 순대를 다듬고 손질한다는 뜻이다. 구수한 맛이 인상적인 순대 전골 음식의 맛은 결국 좋은 재료와 정성이다. 신선한 재료에 좋은 음식을 만들겠다는 마음이 더해진다면,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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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백구당···3대째 한 우물 판 '진국 빵집'
- 2025.05.07
"아무리 단군의 자손이라지만…." 초록빛이 감도는 쑥쌀식빵은 첫인상이 그렇게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는 않았다. 맛만 볼 생각으로 뜯고 다시 넣었다. 그런데 새우깡처럼 자꾸 손이 가서 결국 그 자리에서 다 먹어 버리고 말았다. 화려한 외양보다는 맛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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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성일집···3대째 사랑받는 곰장어 명가
- 2025.05.07
"곰장어 맛이 뭐 거기서 거기 아냐?" 친구와 약속을 하고 추억을 찾아 옛날 부산시청 있던 곳으로 향했다. 1950년 이래 3대째 이어오는 성일집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거기서 그만 곰장어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고 말았다. 진한 재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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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신흥관···부산 중화요리 터줏대감
- 2025.05.07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시장 입구에는 1954년부터 자리를 지켜 온 '신흥관'이 있다. 중화요리를 좋아하는 지인이 부산으로 여행 온다고 하면 이 집을 소개한다. 해운대 바닷가와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고 맛도 있으니 여행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이다.탕수육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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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평산옥···4대째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국수'만
- 2025.05.07
'평산옥'의 메뉴는 딱 두 가지, 돼지고기 수육과 국수다. 1890년 가게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변함이 없었다. 선택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고민을 없애 주니 좋다. 심플한 메뉴만큼 음식의 차림새와 맛도 깔끔하다. 수육은 1인분씩 따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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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양산추어탕···'아, 택시기사님 간다는 그곳'
- 2025.05.07
얼갈이배추와 무청을 넣어 상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추어탕 부산의 택시 기사들이 단골로 가는 이른바 ‘기사 식당’ 중에 추어탕을 잘하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30년을 훨씬 넘은 노포라고 했다. 택시 기사들의 맛집에 가면, 맛 탐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