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읍 윗골공원 정원 체험형 야외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관읍 윗골공원 내 ‘정원 체험형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총 1170㎡ 규모의 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 2개 △워터드롭 2개 △부들분수 8개 등이 설치되며, 탈의실, 의무실,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물놀이장은 지난 4월 부산시 기초지자체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좌광천 지방정원과 인접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정원 뷰를 감상하며 색다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장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안전 요원 및 간호 요원을 배치하고, 차광막을 설치해 무더위 속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45분 운영 후 15분간 정비 시간이 주어진다.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는 휴장한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을 찾는 분들이 자연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 후 좌광천 정원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광신도시 아라공원 물놀이장은 6월 중·하순 시범 운영 후 7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게재일: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