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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2키 받은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

글로벌 호텔 평가 ‘미쉐린 키’서
시그니엘 서울과 국내 최고 등급
수상 기념 ‘미쉐린 모먼트’ 출시
미쉐린 가이드가 발표한 글로벌 호텔 평가 ‘미쉐린 키’에서 ‘2키’를 획득한 시그니엘 부산. 시그니엘 부산 제공
미쉐린 가이드가 발표한 글로벌 호텔 평가 ‘미쉐린 키’에서 ‘2키’를 획득한 시그니엘 부산. 시그니엘 부산 제공

부산 해운대의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 부산이 세계적 미식 평가서인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가 이달 발표한 글로벌 호텔 평가 ‘미쉐린 키’(MICHELIN Key)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2키’(2Key)를 획득했다.

미쉐린 스타가 레스토랑의 미식 수준을 상징한다면, 미쉐린 키는 전 세계 호텔 가운데 가장 탁월한 숙박 경험을 의미하는 새로운 등급 체계다. 이번 선정으로 시그니엘 부산은 시그니엘 서울과 함께 국내에서 2키를 보유한 호텔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가이드는 전 세계 호텔을 평가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의 3키(143곳),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탁월한 경험’의 2키(572곳), ‘매우 특별한 숙박’을 뜻하는 1키(1742곳) 호텔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서울·인천·부산·제주 등 4개 도시의 8개 호텔이 포함됐다.

시그니엘 부산은 바다와 도시의 경계가 맞닿은 곳에서 예술, 미식, 휴식의 균형을 완성한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객실에서는 해운대 해변의 수평선을 따라 물드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달맞이고개 갤러리와 카페 거리도 인접해 있다.

호텔 내에는 미쉐린 셰프 브루노 메나르가 큐레이션한 라운지 메뉴와 현대적인 감각의 중식당 ‘차오란’ 등 미식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최고 수준의 스파와 웰니스 시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그니엘 부산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미쉐린 모먼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 및 업그레이드 혜택, 혹은 ‘차오란’의 시그니처 디너 세트(2인)와 레이트 체크아웃, 발렛 서비스 1회가 포함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예약은 오는 31일까지, 투숙은 2026년 3월 1일까지 가능하다.

시그니엘 부산 심영민 총지배인은 “세계적인 환대 기준 속에서도 부산이 지닌 품격과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미쉐린 1키 호텔에는 △서울신라호텔(서울 중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서울 강남)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울 종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서울 여의도) △아트 파라디소, 파라다이스시티(인천 영종도)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제주 서귀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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