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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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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에서 하룻밤 어때'...이바구캠프 새단장

2014년 개관, 활발히 운영됐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기 줄어들어
국토부·카카오 등 힘합쳐 리모델링
숙박사이트나 전화로 예약 가능해
이바구캠프의 옥상 모습. 숙박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고 부산의 전경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이바구캠프의 옥상 모습. 숙박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고 부산의 전경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이바구캠프의 1인실 모습. 평일 1인 4만 5000원, 주말 5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제공
이바구캠프의 1인실 모습. 평일 1인 4만 5000원, 주말 5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제공


부산 산복도로의 대표적인 조망 명소인 게스트하우스 ‘이바구캠프’가 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문을 연다.

이에 따라 부산을 찾는 여행객은 저렴한 가격에 쾌적하게 숙박하면서 산복도로에서 부산의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바구캠프가 2월 4일 재개관 행사를 개최하고, 7일부터 약 한 달간 임시 운영기간을 거쳐 3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개최하는 재개관 행사에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해 카카오, 부산시 동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참석해 이바구캠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변화된 시설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이바구캠프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게스트하우스로 산복도로 특유의 지형을 살려 가장 높은 곳에서 부산의 낮과 밤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 명소’에 있다. 주소는 부산시 망양로525번길 28이다.

초기에는 활발하게 운영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숙박 시설 트렌드가 변하면서 방문객을 줄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카카오 등 4개 기관은 이바구캠프 새단장을 추진했다.

새롭게 단장한 이바구캠프는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쾌적하게 리모델링했다. 특히 폐플라스틱, 폐목재 등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가구와 소품을 인테리어에 적용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통해 이바구캠프가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활기찬 거점으로 다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바구캠프는 네이버 여기어때 야놀자 에어비엔비 등 여행·숙박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전화(051-467-0289)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3월 개관과 함께 예전과 같은 활력을 되찾고 지역의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1인실 기준 평일 4만 5000원, 주말 5만 5000원이며 연박 시 10% 할인을 적용한다. 2인실은 평일 8만원, 주말 9만원이다.

김이탁 1차관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공간들이 시대 변화에 맞춰 주민과 방문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casiopea@busan.com)
※게재일: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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