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생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부산국제디자인제가 3년간 이어온 기획 전시가 올해로 대미를 장식한다.
2026 제23회 부산국제디자인제의 3년 차 전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혼가족 감성 치유’를 주제로 마련된다.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7일간 부산시청 2층 제1·2·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디자인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장락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만, 시민사회의 인식 개선과 계몽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디자인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면, 색다른 시각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지역 디자인 관련 대학 교수와 디자이너 단체를 주축으로 총 13개국 195명(한국 작가 112명, 해외 작가 83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창조적인 디자인 대안을 제시하고 인구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그래픽디자인과 스토리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문가 작품뿐만 아니라 부산예고(55명), 브니엘예고(20명) 학생들과 지도교사 13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사제동행전’과 ‘학생 디자인 체험전’으로 꾸며지는 이 자리는 사전 창작 캠프를 통해 얻은 결실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제3전시실 일부에 마련된다.
전시 개막식은 31일 오후 5시 부산시청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아울러 연계 행사로 마련된 미술 문화사업 디자인 세미나는 ‘동시대 현대미술과 한국민화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 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