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슐랭
Total 61건 1 페이지
-
수영구 미락뽈락…육즙 가득 쫀득한 볼락구이의 맛
손영주 대표가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볼락을 꺼내 칼집을 넣으려 하고 있다.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사람들은 볼락을 '뽈라구'라 부르며 즐겨 먹는다. 김려의 <우해이어보>에 따르면 볼락(보라어)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비단'을 뜻하는 보라에서 ...
-
부산진구 초이참치…술 깨워 다시 술 먹게 만드는 참치 곰탕
물방울 아줌마들이 뽀글뽀글 다가와서 물었다. "너는 도대체 왜 정착할 생각을 않니?" 시속 130㎞로 신나게 헤엄치던 중이었다. 몇 번이나 이야기했는데 흑흑. "저는 유영하기 위해 태어났어요. 한국·일본·러시아·중국·미국, 태평양이 모두 집인데요....
-
해운대구 주(酒)216…한잔의 막걸리에 몸 맡기면 어느새 즐거운 꿈에 흐뭇
오후 서너 시쯤 되었을까. 점심을 건너뛰어 편의점에서 우유를 마시던 중이었다. 창밖 간이 테이블에 앉은 초로(初老)의 남자들이 눈에 띄었다. 야구 모자를 눌러 쓴 채 막걸리 각 1병씩을 들고 마시고 있었다. 안주도, 종이컵도, 심지어 말도 없었다. 천천히 막...
-
서구 달뜨네…잘 숙성된 고등어초회의 진면목
잘 숙성된 고등어초회… "이제야 네 진면목을 보는구나"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조금 전까지 서 있던 육지와의 인연이 멀어져간다. 100만 대군처럼 해무가 하얗게 몰려들자, 마법처럼 사람들의 모습이 사라진다. 바람이 휘몰아치는 섬, 영도에 들어온...
-
모티(bar)…부산 산복도로에 숨은 위스키 맛집
"내가 이럴려고 여태 그렇게 술을 퍼마셨구나…."나의 술집 순례기를 쓰자니 술과 관련된 각종 추억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이제는 양조장 집 아들로 태어나지 못한 걸 아쉬워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언젠가는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로 위스키 성지여행도 다녀올...
